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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25일.....에티오피아와 한껏 가까워지는 마음 - 2군단 주관 제74주년 춘천지구전투전승행사 시민 참여 캠페인
  • 기사등록 2024-06-25 07:52:53
  • 기사수정 2024-06-25 07:5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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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투데이뉴스=김청언 ]


74년 전, 6.25전쟁이 발발하자, 전 세계 22개국 1,957,733명은 대한민국을 돕기 위해 일제히 한국으로 향했다. 당시 춘천에서는 전쟁을 지연시켜 UN군이 참전할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해 전세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 전투가 있었다. 


그 의미를 기념하는 행사가 6월 8일, 9일 이틀 동안 춘천 수변공원에서 개최되었다. 


6.25 전쟁에 참여한 수많은 참전 용사 중에는 전사하신 분도, 치명적인 부상을 입은 분도 있다.  그리고 대한민국을 도왔다는 이유로, 본국에서 핍박과 고난을 견뎌야했던 참전용사님도 계십니다. 바로 에티오피아 참전 용사이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이 참전용사들에게 감사함 마음을 전하는 내용을 그림으로 표현하고 있다(월드투게더 제공)

월드투게더(회장 김용우)는 춘전지구전투 전승 행사를 찾은 시민과 함께 에티오피아 참전 용사를 기억하는 마음을 그림으로 표현하는 시간을 가졌다.  


월드투게더 부스는 할아버지와 아버지에 이어 나라와 세계를 지키는 군인이 되기 위해 준비하고 있는 고등학생도, 손주를 데리고 오신 6.25 참전 유공자도 참여했다. 


가족과 함께 참여하는 제1회 에티오피아 참전 기념 그림 공모전 (월드투게더 제공)

홀로 방문하셔서 6.25전쟁에서 형을 잃은 이야기를 전해주신 어르신은 그간의 세월을 담담히 이야기해 주셨고 주변에 함께 있던 시민분들은 그 이야기를 귀담아 들었다. 한 사람의 삶을 경청하며 애틋한 마음을 함께하는 그 순간이 참으로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월드투게더 부스에 방문한 현역 군인은 “6.25 참전 용사를 오랫동안 지원하고 있다는 것을 이번 기회에 알게 되었습니다. 제가 6.25 전쟁에 참전했다고 생각하면, 누군가가 이를 기억해 주는 것은 정말 고마운 일입니다.”라고 전했다.  


한국-에티오피아의 교류와 협력 속 평화로운 미소로 함께하는 우리 

월드투게더 세계시민학교 관계자는 "에티오피아 참전 용사를 기억하고, 그 마음을 표현하며 에티오피아와 한껏 가까워지는 마음을 발견합니다. 많은 시간이 흘러도 잊지 않고 기억해야할 일, 평화를 만들어가는 길에 시민 여러분과 함께하겠습니다."고 행사의 취지를 전했다.


월드투게더는 에티오피아에 지부를 운용하고 있으며 후언자들의 후원을 받아 한국참전용사 생활비 지원, 참전용사 후손 장학사업, 미망인 생횔지원사업, 에티오피아에 기술대학 등 보훈의 의미를 되새기는 활동을 하고 있다. 


후원자들의 후원으로 케냐 <싱글맘 재봉교실>, 필리핀 <보육원 건축>, 캄보디아<디지털 교육>, <구개구순열 수술> 등 다양한 활동을 과 에티오피아 등 5개국에 <어린이 결연 활동을 하고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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