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청언
[굿투데이뉴스=김청언 ]
지난 6월 8일부터 9일까지 춘천에서 진행된 2군단 주관 <춘천지구전투전승행사>에서 월드투게더(회장 김용우)가 주최한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에티오피아참전용사 그림그리기 대회"에서 자원봉사활동으로 도움을 준 한림대학교 학군단(단장 고병찬) 훈육장교와 후보생들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고 월드투게더는 전했다.
춘천지구전투전승행사 기간 동안 자원봉사활동을 한 훈육관 이장민 대위(좌측 첫번째)와 이정호,, 정근욱, 나임채 사관후보생(좌로 두번째부터)이 월드투게더로부터 감사장과 봉사활동인증서를 받았다.(월드투게더 제공)
훈육관(대위 이장민)과 사관후보생들은 행사에 참여한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에티오피아 참전부대인 강뉴부대가 253전 253승의 승리를 한 부대이며, 전쟁 중에는 부모 잃은 한국 고아들을 위해 에티오피아 군인들이 <보화원>이라는 고아원을 만들어 한국을 도와 주었다."며 현실감 있게 설명하여 그림그리기 대회에 참여한 어린이들에게 보훈정신을 일깨워 주었다.
월드투게더 김용우(제47대 육군참모총장) 회장은 "보훈외교 차원에서 실시하는 초·중·고등학교 그림그리기 대회에 학군단에서 사관후보생으로 교육을 받고 있으면서 함께 해 주어서 더욱 행사가 뜻깊게 되었다."며 이번 행사의 자원봉사자에게 감사장을 전하는 의미를 밝혔다.
월드투게더는 에티오피아에 지부를 운용하고 있으며 후언자들의 후원을 받아 한국참전용사 생활비 지원, 참전용사 후손 장학사업, 미망인 생횔지원사업, 에티오피아에 기술대학 등 보훈의 의미를 되새기는 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