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투데이뉴스=김청언 ]
춘천의 아파트 시장은 다양한 지역별로 다른 전망을 보이고 있다. 2024년 7월 기준으로 전망이 좋은 지역과 그렇지 않은 지역을 구분하여 살펴보았다.
쌍용 더 플래티넘 스카이 투시도. (사진 쌍용건설 출처)
전망이 좋은 지역은 온의동 및 삼천동으로 주요특징으로 최근 몇 년 동안 대규모 아파트 단지들이 잇따라 들어서면서 춘천의 주거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다.
녹지가 풍부하고, 공지천과 의암호가 가까워 여가활동 공간이 많다. 대형마트, 전통시장, 영화관 등 생활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으며, 서울로의 교통 접근성도 좋다. 주요 단지로는 센트럴파크 푸르지오, 파크자이, 롯데캐슬 스카이클래스 등 대형 단지가 밀집해 있어 주거 편의성이 뛰어나다.
- 가격 동향으로는 센트럴파크 푸르지오의 경우 84㎡형이 5억 중반대에 거래되며, 최근 분양한 레이크시티 아이파크는 분양권 거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이어서 동내면 학곡지구로 주요특징은 강원특별자치도청의 이전으로 인해 배후 주거지로 부상하고 있다. 고속도로 접근성이 좋아 인근 지역으로의 통근 수요가 많다. 주요 단지로는 모아엘가 그랑데, 모아엘가 비스타, 중해마루힐 포레스트 등 대규모 단지가 들어설 예정이다.
- 가격 동향으로 84㎡형 분양권 거래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며, 최근 거래 가격이 최고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전망이 좋지 않은 지역으로 외곽 지역이 있다. 특징으로 춘천 외곽 지역에 위치한 아파트 단지는 상대적으로 입지가 떨어지고, 생활 편의시설과 교통 여건이 부족하다. 주요 단지로는 칠전 사랑으로 부영아파트, 장학 사랑으로 부영아파트 등이 있다.
- 가격 동향으로 준공 후 미분양 물량이 여전히 남아 있으며, 거래가 활발하지 않아 수요 심리가 낮다.
- 전문가들의 의견은 "대부분 춘천의 아파트 시장은 금리 인상과 거래 침체로 인해 하락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실수요자는 인프라가 잘 갖춰진 신축 아파트나 입지 조건이 좋은 곳을 고려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결론적으로 2024년 7월 춘천 아파트 시장은 온의동, 삼천동, 동내면 학곡지구가 상승세를 보이며 주목받고 있다. 반면, 외곽 지역은 입지 조건이 불리하여 하락세가 예상된다. 실입주자들은 춘천 내에서도 지역별로 차별화된 전략이 필요할 것이다.
- TAG
-